2014학년도 중등 임용 교육학 기출 이론 정리 1

안녕하세요! 병아리 상담사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2014학년도 중등 임용고시 교육학 논술 기출문제 이론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공부하면서 따로 수기로 정리한 내용을 복습하고자 이 공간에 남기고자 하는 것입니다. 2014년도는 시험을 상반기 추시와 11월에 본시험을 보았군요? 그래서 문제가 2 버전이나 있어요. 2015년도 두 번 치른 것 같습니다. 2015년을 마지막으로 일 년에 두 번 시험을 보는 것은 끝이 났구요. 일 년에 딱 한번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올해도 11월에 시험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튼 2014학년도 본 시험 문제를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박 교사와 최 교사의 대화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수업에서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문제를 잠재적 교육과정, 문화실조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방안을 3가지 측면 (협동학습 실행, 형성평가 활용, 교사 지도성 행동)에서 각각 2가지씩만 논하라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의 전체적인 주제는 학습 동기의 저하의 원인 및 동기 유발 방안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교육과정, 교육사회, 교육 방법 및 교육공학, 교육 평가, 교육 행정까지 골고루 다양하게 출제되었군요? 

배점은 답안의 논리적 구성 및 표현(5점) 잠재적 교육과정 관점에서의 진단(3점), 문화실조 관점에서의 진단(3점), 협동학습 실행 측면, 형성평가 활용 측면, 교사지도성 행동 측면에서의 동기 유발 방안을 논의하는 것(9점)으로 배점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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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들이 수업에서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문제를 잠재적 교육과정 관점에서 진단해 보자. 

본문에서 박 교사의 말에서 잠재적 교육과정과 관련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어떤 학급에서는 제가 열심히 수업을 해도, 또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져도 몇몇은 그냥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학생은 수업 시간에 아예 침묵으로 일관하기도 하고, 저와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해요." 

잠재적 교육과정 
① 명시적 교육과정과 대비되는 개념
② 공식적 교육과정(공적인 문서)에 명시되지 않은 교육과정
- 학교에서의 교육실천, 교육환경 등에 의해 은연중에 학습되는 경험의 총체
- 계획되지 않은 것 혹은 의도가 숨겨진 것
③ 공식적 교육과정에서 의도(계획)하지 않았으나 학생이 겪게 되는 경험
④ 원천(잭슨) : 군집성 / 상찬 / 권력관계 

-잠재적 교육과정 관점에 의하면 학교에서의 학급 환경 내에 형성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학생들에게 은연중에 학습되어 소극적인 학습 분위기를 형성함 (이런 식으로 답을 접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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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생들이 수업에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문화실조적 관점에서 진단해 보자.

제시문 중에서 박 교사는 "또한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몇몇 학생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가질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런지 수업에 관심도 적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문화실조론
① 학업 성취의 격차는 학생들의 사회문화적 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됨
②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은 객관적이며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 
-> 학교에서 적절한 학업성취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배워야 할 것을 배우지 못한 결핍된 존재라고 봄
③ 백인 중산층 문화를 이상적인 것으로 봄. 하류층은 열악한 문화 공간 형성
→ 학교에서 요구하는 언어양식, 동기양식이 결핍되어 학습동기가 저하됨

문화실조론 관점에서 몇몇의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적 경험에 대한 환경적인 차이가 학업 성취의 격차를 가져오게 되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언어 양식, 동기양식이 결핍되어 학습동기가 저하되기 때문에 수업 참여에 대한 동기가 저하된다.  
(조금 더 세련되게 정리해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개념과 연관지어서 서술하면 되기 때문에 위의 문제는 풀기에 크게 어렵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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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2014년 문제는 두 개의 글로 나누어서 쓰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오늘도 저의 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임용 최종합격까지 가는 날까지 열심히 교육학 공부에 매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